성당면 한아름찰벼 단지 52농가, 5년간 공급
대기업에서 익산 쌀로 고추장을 만든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성당면 한아름찰벼 단지 52농가와 성당농협은 씨제이그룹 산하 씨제이브리딩(주)과 고추장 원료곡 수매를 위한 5년간의 계약재배를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가공용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사업비 2억400만원을 투입해 조성한 성당면의 한아름찰벼 단지 105ha를 통해 생산된 전량을 사들이는 계약이다.
따라서 이 곳 단지에서 매년 생산하는 1050톤의 한아름찰벼는 고추장 원료곡으로서 씨제이브리딩(주)에게 일괄 납품되게 되며 대략 15억원 어치다.
한아름찰벼는 통일형 품종인 한아름벼와의 교배종으로 단위당 생산량이 높아 같은 찰벼인 동진찰벼에 비해 6% 정도 수익이 좋다.
시 식량작물계 이은숙 담당은 “대규모 한아름찰벼 재배는 지역에서 첫 사례로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원 창출이 크게 기대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생산을 위해 농가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관리 피드백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식품가공 원료곡 시장이 날로 커져가고 있음을 반영해 특수미 단지 발굴·확대에도 적극 발벗어 나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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