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등 금강권역 4개 시·군,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익산시 등 금강을 끼고 있는 금강권역 4개 시·군이 금강 뱃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를 비롯한 논산시, 서천군, 부여군 등은 최근 금강수상관광상생협의회를 갖고 금강 인접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뱃길 운항코스 개발 및 실질적인 연계운항 방안 모색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 수행업체인 (사)한국종합기술은 오는 9월27일까지 충남 서천 금강 하구 신성리 갈대밭에서 부여 구드래 공원까지 총 연장 42km 구간의 수심을 정밀 측량해 선박 운항 코스 및 관리 운영 방안,주변 지역 경관 조성 방안,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이번 용역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뱃길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에 대한 국비지원을 정부에 공동 요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해당 용역 구간은 4대강 보가 설치돼 있지 않아 뱃길 조성을 위한 물적 장애물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의 주안점은 실질적인 선박 운항 가능 여부다”면서 “사업 전반에 걸친 타당성과 경제성 등이 확인될 경우 금강 뱃길을 열기 위한 4개 시·군의 발걸음도 한층 속도를 올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등 금강권역 4개 시·군 단체장으로 지난 2013년 발족된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 관광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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