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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 교회·공동주택 주차장 무료 개방

총 17개소 804면 민간주차공간 시민에 무료 개방
교통혼잡지역 공동주택과 종교시설 등 주차장 개방

전주시가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지 공동주택과 교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최근 2020년 하반기 전주시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4개의 대상지를 추가 선정하는 등 올해 총 17개소 804면의 민간 주차공간을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물주와 전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교통혼잡지역의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는 개방주체에 대해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종교시설 12개소와 공동주택 5개소이다.

시는 개방하는 주차장을 대상으로 개방면수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지급해 주차장 포장과 주차면 도색, 옥외보안등 및 CCTV 설치 등을 지원한다.

시설 개선이 마무리된 주차장은 이미 개방됐고, 나머지는 오는 10월까지 모두 개방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저예산으로 주차난 해소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해 지역주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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