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관내 투자기업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관’취업연계 맞춤형 일자리창출에 나섰다.
투자유치과는 우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高)와 손잡고 신규 투자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한 실습을 통해 우수인력 육성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와 마이스터고는 올해 2회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학생들이 선호할 만한 대표적인 특장기업인 ㈜호룡과 식품기업인 ㈜사조원, ㈜푸드웨어, ㈜한우물 등을 직접 방문해 취업연계형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2015년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받아 종자산업, 바이오식품, 첨단시설 3개 학과에 총 80명의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
서해영 투자유치1담당은 다음주부터 학생들에게 기업을 소개하고 취업 신청을 받아 기업체별 면접을 진행하고 학교와 기업간 협약을 체결한 후 10월부터는 실습과 함께 취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동안 현장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여 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나 대부분 전주, 익산, 군산 등 도심권 소재 기업에 취업이 이루어지는 등 인재 유출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 유출을 막고 관내 투자기업의 성공적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해 참여기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룡 박장현 대표는 “전문인으로 양성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인내를 가지고 함께 성장해 나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이헌익 교사(취업담당 부장)는 “최고의 환경에서 전문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기업에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생각하며, 유망한 기업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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