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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에너지 취약세대 전기요금 지원이 1년간 연장된다.

군산시는 지역 내 전력 공기업 및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에너지 취약세대 전기요금 지원을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인 이 사업은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와 한전KPS 군산사업소가 군산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홀몸 노인들에게 월정액을 1년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홀몸 노인 42세대에 월 1만25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군산시에서 추천하며, 지원방식은 지원금의 개인별 편차를 고려해 대상자에게 은행계좌로 입금된다.

강임준 시장은 “최근 한파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에너지 이용이 많은 만큼 취약계층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