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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걸어서 완주 여행하자”

도보여행자 위한 표준관광안내체계 구축,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완주군이 대중교통 여행자, 도보 여행자를 위한 표준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서 처음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읽기 쉬운 관광안내 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개년에 걸쳐 표준 안내판 디자인부터 관광안내판 제작·설치까지 최종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삼례문화예술촌권역, 소양권역(송광~오성, 위봉마을), 구이권역(모악산~술테마박물관) 등 완주관내 주요 관광지 3개 권역에 86개 관광안내판을 설치했으며, 한국어, 영어, 한자, 일어를 사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도 고려했다.

또,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장비도 장착해 야간관광객들도 인식 가능하도록 했으며, 국내 최초 IoT기반 태양광 LED안내판 원격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 유지보수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이번 사업은 여행자가 대중교통을 통해 도착한 첫 지점인 기차역, 버스터미널에서 관광지 인근을 거쳐 최종 관광지까지 이동 경로 정보를 안내한다. 총 5개 유형의 안내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같은 안내 시스템 구축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이 좀더 편하게 완주의 자연과 문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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