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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이던 군산 조촌동 ‘핫플레이스’로 우뚝

디오션시티 개발 이후 신도심 형성… 인구 상승
최근 제 2정수장 매각되면서 투자자 관심 집중

군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A 씨는 새로운 투자지역으로 조촌동을 점찍어 두고 있다.

그가 이곳을 주목한 이유는 하나, 군산에서 가장 뜨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A 씨는 “여전히 군산 최대 중심지는 수송동을 꼽을 수 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조촌동이 신도심지로 부상했다”며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다른 지역보다)발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 때 변방으로 취급받던 군산 조촌동이 ‘핫플레이스(hot place)’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대형 쇼핑몰 입점과 대규모 아파트 개발 및 상권 등이 형성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물론 지역 발전 등을 견인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군산 발전축이 나운동과 수송동 등에 집중됐다면 지금은 조촌동 등 동군산 지역으로 이동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디 오션시티가 개발되면서부터다.

디 오션시티는 페이퍼코리아가 도심 확장으로 인한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기존 공장부지 59만 6163㎡에 조성되는 신개념 복합도시이다.

현재 디 오션시티에는 푸르지오와 e편한세상 1·2차가 들어섰으며, 더샵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대형 아파트 브랜드가 추진되고 있는 등 향후 디 오션시티에만 6400세대 1만7000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2018년 롯데몰이 개장하면서 이 여파로 주변 상업시설도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조촌동 제 2정수장이 경남기업에 매각(413억 1300만원)되면서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대형 시설 매각 자체가 개발의 첫 신호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이번 매각이 디 오션시티 개발과 함께 군산 동부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촌동에 아파트와 상업시설, 생활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면서 인구도 크게 증가했다.

조촌동 인구는 2월말 기준 2만 2312명으로, 3년 전(2018년 2월)과 비교할 때 6644명이 늘었다. 이 기간에 세대수도 6980세대에서 9753세대로 크게 증가했다.

군산시 전체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반면 조촌동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지역에 아파트 입주 및 대규모 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어서 향후 3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부동산 업계의 시선도 조촌동 등 주변 일대에 맞춰져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상대적으로 소외받던 조촌동에 여러 호재 및 개발 바람이 불면서 지금은 가장 핫한 동네가 됐다”면서 “디 오션시티와 제 2정수장을 비롯해 인근에 군산전북대병원이 조성되는 만큼 당분간 이 같은 열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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