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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5월 공식 출범

창립 이사회, 향후 설립 허가·등기 절차 마치고 잠정 확정
1500여 농가 참여로 연간 350억원 시장 확대 기대

익산 시민의 행복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오는 5월 공식 출범한다.

익산시는 1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센터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 돌입에 들어갔다.

설립취지문 채택과 법인 정관, 올해 사업계획·예산 등이 의결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향후 재단법인 설립 허가와 등기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중 공식 출범에 나서는 것으로 잠정 확정됐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전략 사업을 총괄 실행하는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서부권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센터 시설 건립을 통해 기획생산을 통한 학교·공공급식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센터는 본격 운영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지역생산·공공영역 공급 확대를 통한 소비체계를 우선 구축해 중·소농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공공영역에 350억원 규모의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외식업 등 민간협력사업과 먹거리 공유경제 실현,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사업 등을 통해 시민의 먹거리 보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면 시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섭취는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다” 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먹거리 정의가 실현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 4월 농식품부 주관 ‘지역 푸드플랜 구축사업’ 선정을 통해 먹거리 통합관리운영체계 구축의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출범에 나설수 있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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