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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보룡재 터널화 사업,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반영하라” 성명

진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30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을 포함시켜 달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 발표는 조준열 의원이 앞장섰다. 군의회는 성명에서 “국도 26호선 ‘부귀-소양 보룡재’ 구간은 전주와 진안, 장수 등 전북 동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도로임에도, 1997년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일정에 맞춰 급하게 만들어지다 보니 도로선형이나 설계속도 등이 규정에 맞지 않게 건설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역주민의 목숨이 담보돼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경제성보다는 국도를 이용하는 주민의 안전과 동·서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여년간 (진안)부귀면과 (완주)소양면을 연결하는 터널 개통이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음에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게 현실”이라며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국도 26호선 보룡재 터널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국회와 국토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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