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00억 확보, 주민 정주·생활 여건 개선에 청신호
황 군수“지역소멸 위기 극복해낸 전국적 선도 모델 될 것”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국비300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체계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른 공동투자로 농촌의 정주 및 생활여건 개선의 기반을 만들어낸다는 취지의 패키지 사업이다.
사업선정을 위해 무주군은 공간전략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를 구성하고 중간지원조직 가동 등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16일 최종 선정소식을 전해들었다.
이번 공모에서 무주군은 ‘365생활 거점 도시 무주! REBORN!’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질 높은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30분내 보건 교육 기초 생활서비스 해결 △60분내 문화 교육 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 △5분 이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에 역점을 둔다는 것이 핵심.
이외에도 향후 5년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농촌 유휴시설 창업 지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농촌협약 대상지 선정이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우리 지역에 활기를 띄우고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해낸 전국적인 선도 모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농촌협약’ 공동사업 시행자인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와 보완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확정·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 123개 일반 농산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번 농촌협약 공모에서는 예비 3곳을 포함한 전국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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