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개선 및 맞춤형 경영 물품(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어 해마다 지원업체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90여 개 업체 모집에 총 274개 업체가 지원해 3대 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원 신청자가 많아 추경을 통해 당초 5억원인 예산을 8억원으로 늘리고 11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와 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찬가게를 운영 중인 박모 씨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낡고 오래된 가게를 들어오려고 하나요? 그런데 이렇게 깔끔하게 가게를 단장하고 나니 손님이 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전북 최초로 시행 중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이 꼭 필요한 업체에 지원되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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