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 5000만원 확보, 내년 5월 준공 목표
무주군 적상면 농협주유소 앞 회전교차로가 재정비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지역 차량통행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차로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5억 5000만원(국비 1억 4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한 군은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의 자문을 받아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이달 안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으로 내년 5월 준공이 목표다.
당초 국도 시설물에 속해 있던 이 회전교차로는 국도 우회도로가 설치된 후 무주군으로 이관됐다. 그동안 회전교차로 설치 규격이 맞지 않아 운행속도 감소 효과 미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요인이 상존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교차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보행은 물론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왔던 주민들의 교통민원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무상 군 건설과장은 “공사기간 도로와 인도 굴착 등으로 인해 차량 운행과 주민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는 공사이니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회전교차로 설치 및 개선 효과’ 에 관한 정부 발표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도입 이후 지난 10년간 통행시간 21% 감소, 교통사고 발생 건수 24.7% 감소, 사망사고 76% 감소, 사상자 33.1%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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