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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기사

군산항 7부두 경쟁력 크게 향상될 듯

재정창고 2동 올해말 완공
일시보관능력 약 30% 향상

정부 재정창고의 신축으로 군산항의 핵심부두인 7부두의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항 7부두 운영(주)에 따르면 올해말까지 정부의 재정창고 신축으로 일시 보관능력이 약 30%정도 향상됨에 따라 군산항의 물동량 유치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 재정창고의 규모는 2개동 1만4990㎡로 19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올해말에 완공된다.

이 재정창고가 완공되면 군산항 7부두에는 재정창고 4동와 텐트하우스 3동 등 기존 7동의 창고가 9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따라 일시보관능력이 24만톤에서 30만5000톤으로 28%가 증가, 사료 부원료 등 산화물의 유치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야적장에서 취급하던 산화물을 창고에 보관하면 3배나 많이 적치할 수 있어 현재 포화상태인 야적장 활용의 극대화가 예상된다.

아울러 우천과 강풍때 창고내 상하차 작업으로 전천후 작업이 가능, 화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정창고의 신축으로 분진 저감 등 친환경 작업 능률이 높아지고,  습기에 취약해 야적장 적재가 불가능한 우드펠릿 등 친환경 화물 등에 대한 보관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두의 한 관계자는 "5만톤급 2개선석과 3만톤급 1개선석을 갖춘 군산항 7부두운영회사는 올해말 재정부두가 추가로 완비되면 클린항만의 운영사로 거듭나면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군산항 7부두 71, 72, 73번 부두는 사료 부원료와 원목, 우드펠릿, 펄프 등을 취급하고 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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