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29개 농가, 100만 원 한도 내 지원
전주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총 2억 2600만 원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 등 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이달 말까지 총 29개 농가에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농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전주지역 농업인 중 500만 원 이하의 중소형 농기계를 구매하려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수요조사 후 선정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시는 봄철 영농부산물 토지 환원을 위해 맥류 등 작물을 재배하는 트랙터 보유 농가에 원판쟁기 등 8대를 지원해 지력증진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인력난이 가중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덜어주고 노후 농기계 교체를 통해 농작업 효율성과 안전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등 구입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일손 부족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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