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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 지지해 주세요"

유희태 예비후보 쌍둥이 막내딸들

완주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선 유희태 예비후보의 쌍둥이 막내딸들이 학업을 잠시 뒤로 미루고 아버지 선거전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 예비후보의 쌍둥이 딸인 지수·지현(20)씨가 "아빠의 마지막 공직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학교 휴학을 결정하고 선거본부에 합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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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예비후보 쌍둥이 막내딸 지수(오른쪽) 지현(왼쪽)씨가 전통시장을 돌며 아버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유희태 선거사무소

28일 유희태 선거본부 측에 따르면 쌍둥이 딸들은 매일 선거사무소에 출근하고,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우리 아빠를 잘 부탁드립니다"고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선거 사무실에 들어서면 SNS 등을 관리하는 등 부친과 군민과의 소통을 돕고, 짬짬이 아빠와 동선을 달리하거나 동행하는 등 방법으로 외부 선거 현장을 누비고 있다.

언니 지수씨는 "오래도록 완주군을 위해 봉사 해 오신 아빠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힘들지만, 가족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며 "완주군과 군민을 위해 뛰어온 아빠의 진심이 유권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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