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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실 따라서 꿈 키운다

누에아트홀 채워가는 미술관, '실따라 꿈따라' 3일부터 3개월간 계속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은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마련한 채워가는 미술관 '실따라 꿈따라' 전시를 3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한다.  

누에아트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실따라 꿈따라' 는 실을 뽑아내는 누에고치에서 착안한 것으로 아이들이 ‘실’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누에고치에서 자아낸 실로 옷감을 짜고, 다양한 의류 등 생활용품을 만들듯이 인간의 일상에 중요한 ‘실’을 주제로 삼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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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 아트홀은 7월24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채워가는 미술관을 운영한다. 

전시된 작품은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가는 실묶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초대작가는 생명의 순환을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태피스트리 작품 활동을 하는 여은희 작가다.  

지역예술가 프로젝트 ‘실마리가 될까?’는 인연을 상징하기도 하는 ‘실’을 엮어, 생명의 순환과 공존을 표현하는 기획이다. 관람객들은 지역예술가와 협동작업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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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아트홀에서 실을 이용한 다양한 섬유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사진=복합문화지구 누에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실을 활용한 직조짜기 체험인  ‘씨실날실’ 과 나뭇가지와 실 등을 활용하여 만드는 ‘색색숲’ 등이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실로 짜서 만드는 섬유예술을 이해하고 다양한 색을 느끼고 표현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누에아트홀의 채워가는 미술관은 2020년부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전용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들의 흥미에 부합하는 놀이형식의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료•체험활동 재료비는 1000원이다.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www.nu-e.or.kr)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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