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라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2일 장수지역 맞춤형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천 후보는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는 지역인재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 진보 교육감은 부패 척결과 청렴, 도덕성이 시대적 소명이었다면 이번 민주진보교육감은 지역인재 육성이 시대적 소명이다”고 강조하며 “학교 교육과정의 특성화, 다양화, 지역화를 통해 외부로부터 학생이 유입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와 교육청의 일상화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을 살리는 관점으로 과감하게 읍·면·동 단위에서는 학교와 지역이 소통하고 시·군·구 단위에서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천호성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4+1 미래학교’ 체제 구축 △돌봄 100% 책임운영제 및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학생‧청소년 기본수당 지급 △지자체와 상설 협치 체제 구축(전북교육협력위원회 및 지역교육통합지원센터 설치)이다.
특히 장수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장수특수학교(2025년 개교 예정)를 중심으로 장수를 동부권 특수교육 메카로 육성(장애아를 위한 전문적 지원, 통학 편의 지원, 자립자활 지원 등) △6차산업(농업) 진로체험센터 설치 △농·산촌 유학 활성화(전국시도교육청 농산촌유학교류, 교육귀촌마을 조성 등)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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