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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와 대구 계명대, 2022년 정기 교류 행사 개최

3년 만에 교류행사 갖고, 협력방안 모색 및 친선야구교환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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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원광대에서 열린 원광대와 대구 계명대 2022년 정기교류 행사에서 양교 대표단이 단체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사진=원광대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대구 계명대(총장 신일희) 2022년 정기 교류 행사가 지난 10일 원광대에서 열렸다.

영·호남 대학 간 친목 및 우의를 도모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목적으로 1998년 5월 결연을 맺은 양교는 매년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및 부서장들이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와 세미나, 친선 야구경기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계명대에서 열린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교류행사다.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원광대를 찾아 지난 3년간의 양교 성과 발표 및 각 대학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원광대 캠퍼스를 돌아본데 이어 제21회 친선야구경기를 개최했다.

아울러 원광대는 양교의 협력 방안 발표 및 토론에서 XR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비즈매칭, 사업화 확대 지원, 기반 조성 및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 사업’을 소개했고, 계명대는 개방적 실감미디어 공유대학 기반 상호 협력과 동반 성장을 통한 국가 수준에서 지역/산업/대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X-space를 활용한 메타버스 체험/전시/교육/산학협력 추진 현황’을 발표해 상호 간에 관심을 끌었다.

박맹수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8년부터 양교가 쌓아온 24년의 역사와 전통은 모두에게 귀감에 되는 아름다운 전통”이라며 “지속해서 이러한 전통이 창조적으로 계승되길 바라면서 오늘 교류행사를 통해 양교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상호 간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명대 하영석 경영부총장은 “양교 간 교류는 질적이나 양적인 면에서 흔치 않은 족적을 남겼고, 이러한 의미 있는 만남은 종교는 다르지만, 동서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가진 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교가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 있는 대학으로 자리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교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북한동포돕기운동을 비롯해 행정정보교환, 학술 및 체육교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와 원불교라는 서로 다른 종교의 종립학교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호남이라는 지역 특수성과 종교의 벽을 넘어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 상호협력 및 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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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광대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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