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30억원 매출 농가소득에 앞장
전국적 명성으로 해마다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임실홍실’ 고추가 맛과 안전성으로 최근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24일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햇고춧가루를 판매, 3일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
임실군이 출자해 생산되는 임실홍실 고추는 지난 10여 년간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임실지역 대표 브랜드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지역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홍고추를 수매, 가공을 통해 연중에 걸쳐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822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수매에 들어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매입 계획량은 1450톤이다.
수매된 고추는 세척과 건조, 포장 및 출하 등의 공정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으로 소비자들에 제공된다.
임실홍실은 특히 시범포 운영을 통해 농가들이 직접 평가, 최고의 품종을 선정함과 동시에 환경친화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임실에서 생산된 고추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며 당도가 높고 과피가 두꺼운 최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김치를 담으면 선홍빛의 맛깔스러운 색상과 적당한 캡사이신 함량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이 같은 고추를 버블 세척과 살균소독,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X-ray 금속 검출을 통해 이물질과 미생물, 병원성 세균을 제거해 HACCP 지정으로 안심먹거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고추가 소비자들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임실고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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