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2만6580명에 군비 54억원 투입
임실군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민생안정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임실군의회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재난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지역 거주자 2만6580명 모두에 20만원씩 주어진다.
군은 이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군민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의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금을 지원한 것은 지난 2020년 6월과 2022년 5월에 이어 세 번째다.
지원금은 전액 군비로 54억원을 확보, 지역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카드의 경우는 임실지역에서 사용토록 제한되며 사용기간은 내년 6월까지 만료된다.
신청 및 지급기간은 9월 5일부터 10월까지이며 대상자가 해당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세대주가 세대별로 일괄 신청해야 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심민 군수는 “군민이 크나 큰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의 종식으로 군민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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