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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립기념사업회, 추모 문화제 개최

정여립기념사업회(황영선위원장)는 지난 23일 완주군 상관면 신리공원에서 조선시대 민주주의 혁명가 정여립 추모 문화제를 올렸다.

이날 추모 문화제에는 황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이근재 대회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참석, 혁명가 정여립이 태어난 상관면에 생가 복원 등 사업을 펼쳐 정여립 정신을 한층 높여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근재 대회님은 "대동사상으로 모든 갈등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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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립 추모문화제.

1546년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서 태어난 정여립은 1589년 반란 고변으로 관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진안군 죽도로 피신했다가 자결했다.

그는 ‘천하는 일정한 주인이 따로 없다’는 천하공물설, ‘누구라도 임금으로 섬길 수 있다’는 하사비군론 등 조선왕조에서 금기된 혁명사상을 품고 활동했으며, 관직에서 물러난 후 낙향, 대동계를 조직하고 무력을 기르며 조직을 확산했다.

이 때문에 그는 1589년(선조 22) 반란 고변으로 관군에 포위되자 자살하고 말았다. 

완주군은 2020년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상관면 신리 월암마을 한 켠에 정여립 공원을 조성, 그의 사상을 기리고 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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