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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슬지제빵소는 진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0포(10kg)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매월 복지허브화 정기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 추석에도 제빵소 주변 주민들에게 백미를 전달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진서면에 거주하는 독지가가 최근 쌀 가격 하락과 벼 수확량 감소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직접 경작한 햅쌀 50포(10kg)를 기탁했다.

조진곤 진서면장은 “기부 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층,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