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 내륙관광권과 새만금관광권을 잇는 중요거점기틀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해양문화시설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에 필요한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했다.
해양생명과학관은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1666-15 일원에 870억 원(국비)을 들여 조성되는 국책사업으로, 새만금의 특수성을 상징하고 글로벌 해양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김제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우리나라 바다 면적의 17.3%를 차지하고 있어 해양자원 및 해양 여건이 우수하고 미래 해양문화관광의 성장이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타 시·도에 비해 해양과 관련된 문화관광시설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라북도 권역 국립 해양문화시설을 유치하고자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용역비 확보로 2025년 새만금신항 2개 선석 개항 예정인 가운데 1개 선석인 잡화염 크루즈부두가 운영될 시, 국내·외 방문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유인시설이 있어 차별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전주한옥마을 등 전북 내륙관광권과 새만금관광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어, 미래 전북권 관광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해양생명과학관 조성 완료까지 걸쳐야 할 절차가 많아 갈 길이 멀지만, 국립해양생명과학관을 김제시에 유치하여 새만금사업의 기폭제 역할로, 서해·전북권 해양문화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여,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해양문화 기본권 향상 및 경제성장 견인 역할을 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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