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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익산농협

‘안정이냐 변화냐’⋯현 조합장·전 감사 ‘양자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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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병옥 현 조합장, 김태열 전 감사

익산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익산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병옥 현 조합장(63)과 김태열 전 감사(64)의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2015년부터 익산농협을 이끌어 오고 있는 김 조합장은 기존의 신용사업만으로는 갈수록 급변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 금융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생산·가공·유통 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8월 출시 초기부터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로 주목을 받았고 아직까지도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생크림 찹쌀떡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익산농협은 자산을 비롯해 예수금, 대출금, 예대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 조합장의 대항마는 김태열 전 감사다.

제7·8대 익산시의회 의원을 지낸 그는 시의회에 입성하기 전 익산농협 감사를 8년 동안 맡아 조합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폈으며, 대의원과 영농회장도 각각 10여년씩 역임했다.

이리농림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고향인 춘포면 천서리에서 11년간 이장을 맡았던 이른바 농촌 전문가다.

농촌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감사·시의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투명한 조합 운영을 표방하며 도전에 나서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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