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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 다이로움 이동밥차 ‘시동’

취약계층 찾아가는 무료 급식 서비스…15개 기관·단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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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익산 다이로움 이동밥차 업무협약식에서 15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익산시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익산 다이로움 이동밥차’가 시동을 걸었다.

6일 익산시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뒤편에서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다이로움 밥차와 함께 ‘이동식 밥차’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밥차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 밀집 지역의 결식 우려 계층을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는 시와 지역 14개 기관·단체간 이동밥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시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유)아톤산업, ㈜두산퓨얼셀, 서동로타리클럽, 익산호스피스센터, 원불교중앙교구봉공회,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원광새마을금고, ㈜팜조아, ㈜다사랑, 늘사랑, 도우리,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 등 15개 기관·단체장들은 협약식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밥차는 오는 15일 모현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함열읍 아사달공원, 어양동 어양공원,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4개 권역을 순회하며 매달 운영되며, 4월부터는 매월(8월 혹서기 제외) 첫째 주 수요일마다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행기관인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정학성 관장은 “거리가 멀어 이용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고,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뜻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이로움 이동밥차처럼 찾아가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밝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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