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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장수소방서, 피난 취약시설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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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 전경

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20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피난 취약시설에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2017년에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와 2019년 대구 사우나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옷을 챙겨입다가 대피 시간이 지연되어 질식사로 이어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목욕탕과 숙박업소에서 상·하의를 입고 탈출하는 데 평균적으로 약 38초가 소요되는 반면 비상시 비상 탈출용 가운만 걸치고 뛰어나갈 경우 약 16초가 소요돼 대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봄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목욕탕·사우나·수영장·안마시술소 등 취약 피난시설을 대상으로 유사 사고 재발 방지와 피난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시가운 비치 △화재 등 재난 시 자동문 개·폐방법 및 피난안내 등 관계인 교육 △유도등·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최경천 소방서장은 “피난 취약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군민과 관계인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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