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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 지닌 만경강을 만나다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8월 20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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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예술의전당 만경강 특별전 ‘강(江)의 사상’ 포스터/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익산의 역사와 상징성을 지닌 만경강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 ‘강(江)의 사상’이 열린다.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두만강, 임진강, 섬진강 등 다양한 강을 표현한 송만규 작가의 한국화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만경강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풍경 속 산·들·물 등 자연에 대한 근원적 사유를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마련됐다.

만경강은 금강, 동진강과 함께 전북지역 평야의 중앙을 서류해 익산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를 흘러 서해로 들어가는 하천으로, 고대부터 농경 문화의 거점이자 풍요의 상징이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익산 목천포의 만경교는 당시 쌀 수탈의 주요 기점이었고 한국전쟁 당시 작전지였으며 현재는 만경강 문화관이 위치하면서 그 의미를 더욱 되새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만경강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송만규 작가의 ‘강의 사상’이 담긴 작품을 통해 자연이 주는 삶의 의미를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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