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수출 60% 늘어⋯화물 처리 실적 11% 증가
을돌어 자동차 수출이 호황을 보이면서 군산항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군산지방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 현재 군산항의 화물처리실적은 지난해 동기 1079만 4000톤보다 11%증가한 1202만 1000톤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자동차 화물이 전체의 26.1%를 차지해 항만 경기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수출입 물동량은 1017만 1000톤으로 전년 동기 885만 8000톤에 비해 14.8%나 증가했으며, 수출의 경우 203만 7000톤으로 37.7%, 수입은 813만 4000톤으로 10.2%가 각각 늘어났다.
특히 자동차 수출은 12만 3370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60%나 늘어났고 한국GM은 46%가 많은 1만 4955대, 현대자동차는 214%가 증가한 2만 1181대, 기아자동차는 373%나 폭증한 2만 5953대를 군산항을 통해 수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용부두의 운영사인 CJ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반적으로 자동차 전용선이 부족한 반면 자동차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부두에 자동차들이 들어차고 있으며 인도, 태국, 상해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은 제 3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군산항을 주된 항만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항의 상반기 처리 화물별로는 사료, 유연탄, 시멘트, 슬래그, 광석류, 철강류, 차량및 부품, 화공생산품, 비료가 증가했으며, 양곡, 원목, 펄프, 고철, 당류, 유류는 감소했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 1만 925TEU, 국제여객부두 2만 3612TEU 등 총 3만 4537TEU로 지난해 동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대중국 교역량은 수출이 54%, 수입은 76%가 늘어난 150만 9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2%가 증가하는 등 활기를 띠면서 군산항 전체 교역량의 14%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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