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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가평초,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단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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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초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단체상 수상(우측부터 이정현, 남지은, 임진우)/사진 제공=가평초

고창 가평초등학교(교장 유인순)가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3명(3학년 이정현·남지은·임진우)이나 배출하면서 전국 최다 수상교로 최우수학교 단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회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과학선도학교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치뤄지는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본선은 전국에서 20팀만 선발된다. 

농촌 소규모 벽지 학교인 가평초가 교육환경이 우수한 대도시 학교들을 제치고 3팀이나 본선에 진출하는 이변을 열출, 교육계에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16회째인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16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주최하는 대회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과학발명 및 창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도전 정신을 함양시킴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추진한다.

이런 농촌 소규모 학교가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데는 전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인문학을 겸비한 AI인재양성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인순 교장은 “인문학을 겸비한 AI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래 꿈나무들이 가평초의 차별화된 교육적 혜택을 더욱 많이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이미 ‘꺼지지 않는 학생자치의 등불’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번 광복절을 기해 가평초 학생 자율동아리에서 ‘북두칠성’이라는 동시집까지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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