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익산지역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모현동 소재 영신교회(담임목사 문광열)는 7일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문광열 담임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뤄 낸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왕궁면 소재 석재 가공공장 다희석재 김선희 대표와 남편 이종만 씨는 지난 6일 익산시청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이 성금에는 6살배기 손녀 이지우 양이 그동안 모은 용돈 10만 원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김선희·이종만 씨는 “경제 상황 악화 속에서 한파가 찾아와 어려움에 처한 이웃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시민 김옥순 씨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갈비탕 밀키트 20상자(80개)를 기탁했다.
김옥순 씨는 “추운 겨울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계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갈비탕 한 그릇으로나마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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