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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기동 제2기 주민자치회가 지난 5일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제2기 주민자치위원은 27명으로 기존 위원 17명, 신규 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현희 신임 동장은 이학수 정읍시장 위촉장을 27명 위원에게 전수하고 "살기 좋은 시기동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발휘해 줄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시기동 주민을 대표해 마을 발전을 위한 자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임원 선출에서는 △회장 임장훈 △부회장 곽경태 △감사 김완수, 이연순 위원이 선출됐다.

2기 주민자치회는 올해 자치사업으로 확정된 ‘어르신 및 불우 청소년 온정가득 사업’과 ‘주민과 함께하는 즐거운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동민들의 화합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만들어 갈것을 다짐했다.

임장훈 회장은 “시기동 발전을 위해 위원들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네 발전과 문제 해결에 참여할수 있도록 노력하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