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29일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정금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찾아가는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사망자는 2021년 10명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 15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 속에 올해(1월 현재) 도내에서는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화재 사망자(2021~2024년 1월)는 총 42명 중 읍·면 지역에서 27명(64.3%)이 발생했으며 27명(읍·면 지역) 중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21명(77.8%)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1월 현재) 사망자 6명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밝혀져 농촌지역에 대한 맞춤형 화재 안전대책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고령층 대상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 전, 부안 관내 521개 마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9일은 소철환 서장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마을 주민 고령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최근 농촌지역 주택화재 사례 공유 △소화기 사용법 교육 △전기장판 등 3대 난방용품 안전 사용주의 당부 △119 신고 요령 등이다.
소철환 서장은 “최근 읍·면 지역의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늘고 있어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회관 찾아가는 화재 예방 교육’을 추진하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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