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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시설공단, 암투병 자녀 돌보는 직원 위해 정성 모아

임직원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 모금 
성금 1076만원·헌혈증 275장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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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임직원이 암 투병 중인 자녀를 돌보는 동료 직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설공단

암 투병 중인 자녀를 돌보는 동료 직원을 위해 전주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훈훈함을 전했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박종칠 공단 노조 위원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직원 A씨에게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A씨의 자녀(10)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공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A씨 가족을 격려하는 마음과 함께 성금 1076만원과 헌혈증 275장이 답지했다.

박종칠 위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동료를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꺼이 모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응원에 힘입어 투병 중인 자녀가 빨리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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