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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 멈추지 말자"… 진안 부귀중 16명 '빛나는 졸업식'

제52회 졸업식 가져... 졸업생·교직원·학부모 등 100여 명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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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16명의 부귀중 졸업생들이 김규희 교장(앞줄 중간 흰색 상의), 그리고 교직원 등과 함께 졸업식 직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부귀중

진안 부귀중학교(교장 김규희)는 지난 7일 본교 강당에서 제52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규희 교장과 교직원 전원, 정숙영 학부모 회장(2학년 이송현 학생 모친), 졸업생(16명)과 학부모, 1·2학년 재학생 등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6회 졸업생인 이명진 진안군의회 의원도 내빈으로 특별히 자리를 같이했다. 

졸업식은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장학증서 수여, 꽃다발 전달, 상장 및 상품 수여, 학교장 회고사, 내빈 축사, 졸업생 한마디, 축하 영상 시청, 축하 공연, 졸업가 및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규희 교장은 회고사에서 “건강하고 멋지게 성장해 준 여러분께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자신의 꿈을 가꾸는 것을 멈추지 말고 긍정적인 태도로 배움을 이어가며 자신의 주변에 베푸는 삶을 실천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진 의원은 축사에서 “부귀중을 졸업한 지가 어느새 50년 가까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학교만 생각하면 추억이 아련하다”며 “졸업을 하더라도 모교사랑을 잊지 말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부모님 은혜를 잊지 않는 후배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귀중은 1971년 3월 개교했으며 지난 2013년 아토피안심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날까지 누적 졸업생 수는 2916명이다. 진안읍 소재 학교를 제외하면 면 단위 중학교에선 가장 큰 학교다. 현재 교직원 수는 18명, 학생수는 총 47명으로 학년별로는 1학년 14명, 2학년 17명, 3학년 16명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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