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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 시민 참여 웹드라마 완성

익산문화관광재단, 오는 29일 ‘익산 무왕의 꿈’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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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도 익산 시민 참여 웹드라마 ‘익산 무왕의 꿈’ 섬네일/사진 제공=익산문화관광재단

백제왕도 익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웹드라마가 완성됐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극장에서 익산 최초의 웹드라마 ‘익산 무왕의 꿈’ 시사회를 개최한다.

‘익산 무왕의 꿈’은 기존의 정형화된 방식을 탈피한 익산시민이 참여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로, 한(韓)문화의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최근 OTT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웹드라마 형태로 제작됐다.

익산의 역사문화를 보다 쉽고 신선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확산하고, 이를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활용해 1000만 관광도시 달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재단이 지난해 진행한 익산시민 명예배우 공개 모집에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이들도 동참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후 시민 배우 공개 오디션을 거쳐 10명의 명예배우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연기 전문가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웹드라마 제작진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열린 ‘익산 K-로컬 웹드라마 출정식’을 시작으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편집 작업과 OST 제작, 최종 수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웹드라마는 무엇보다 전체 배우 38명 중 여주인공을 비롯한 34명이 익산시민으로, 시민들이 직접 만든 로컬 콘텐츠로서 지니는 의미와 가치가 상당히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민과 익산시민 명예배우 및 출연배우, 스태프, 제작지원 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들까지 다 같이 모인 자리에 ‘익산 무왕의 꿈’을 개봉하는 것이다. 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에도 동시에 공개된다.

재단은 이번 시사회를 공식 유튜브에 동시 공개하고,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이를 일본어로 번역 및 자막화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한다는 계획이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한(韓)문화 발상지이자 백제왕도인 익산의 유구하고 찬란한 역사문화와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트렌디하게 포장해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정립·확산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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