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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착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정읍'-2027년 1월 정식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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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 윤준병국회의원, 박일 시의장과 도의원 등 내빈들이 건립사업 시삽을 하고 있당. 사진=임장훈 기자

민선8기 정읍시 공약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정읍’을 목표로 산모와 아기를  위한 산후돌봄 시설 건립이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서부권 최초의 공공 산후 돌봄을 위한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가 21일 시작됐다

이날 정읍아산병원 앞 용계동 353번지 일원 건립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황철호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임승식 염영선 도의원과 시의원,최용훈 교육장, 손희경 보건소장, 김잔디 정읍아산병원장, 서경락 정읍시의사협회장,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주민, 시공사·설계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시립국악단 식전공연에 이어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공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시삽식 등으로 진행됐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약 105억 3400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 35억원, 도비 35억원, 시비35억 3400만)이 투입되어 연면적 1686.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내부에는 산모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임산부실 10실(특실 1실, 장애인실 1실, 일반8실)과 신생아실이 핵심 공간으로 배치된다. 이와 함께 행정실, 상담실, 가족 면회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조리실 등 산모의 빠른 회복과 편의를 돕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2026년 11월까지 준공을 마친 뒤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2027년 1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핵심 시설이다" 며 “그 동안 타 지역으로 나가야 했던 원정 출산의 불편을 줄이고 청년들이 정읍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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