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평균 200명 방문⋯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생 거점 자리매김
개관 1주년을 맞은 군산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이하 산단)가 근로자 복지와 지역 상생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문을 연 센터는 지상 3층‧연면적 3019㎡ 규모로, 1층에는 산단민원센터·외국인지원센터, 2층 작은도서관·체력단련실·다목적구장·회의실, 3층 기업지원센터·평생학습센터·대회의실 등이 있다.
현재 이곳에는 하루 평균 150~200명의 근로자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은 근로자의 퇴근 시간대를 고려함은 물론 산업단지 내 근로자 복지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평일 야간 프로그램 및 토요일에도 시설을 개방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센터내 작은도서관의 경우 2024년 9월~2025년 8월 기준 월 평균 4320명이 방문했으며, 체력단련실 역시 하루 평균 65명이 이용해 1년 이용객 1만 8700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산업단지 특성을 반영해 외국인 지원 프로그램과 한국어 교육과정,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41개 강좌에서 400명이 수강했다.
센터에 위치한 기업지원센터와 산단민원센터가 추진한 각종 사업도 의미있는 실적을 거뒀다.
기업지원센터의 경우 1년(2024년 9월~2025년 8월 기준)동안 해결한 기업 민원 건수만 230여 건으로 월 평균 19건의 문제를 풀어냈다.
또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 중 하나인 산단민원센터의 경우 제증명발급 및 신고는 2만7768건을 기록했다.
여기에 기업 워크숍·안전교육·간담회 등 기업 맞춤형 행사장소로도 적극 활용되며 산업단지 내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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