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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 매몰토사 자원화해야"

군산항에서 토사 매몰로 형성되는 자원을 방치할 것인가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에 매몰된 토사를 준설을 통해 자원화함으로써 항만과 함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는 정부의 예산지원부족으로 준설작업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에 매몰된 토사는 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또한 이 해역을 대대적으로 준설할 경우 매년 땜질식 준설로 야기되는 예산낭비논란을 차단하고 효율적인 준설로 항만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수심확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현재 간조때 충남과 전북지역이 맞닿을 정도로 바다의 바닥이 드러나 있는 이 해역에는 금강하구둑의 배수갑문 조작을 통해 금강에서 흘러 내려온 엄청난 양의 토사가 쌓여 있고 토질이 매립자원으로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군산군산2국가산단 2310만㎡(약 700만평)과 금란도 198만㎡(60여만평)의 조성매립자원이 군산항의 준설토임을 고려할 때 이 해역의 매몰 토사는 활용처를 발굴한다면 얼마든지 자원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준설토를 자원화하지 않았더라면 한국 GM 등 670여개의 입주기업에 약 2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는 군산국가산단의 조성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준설토의 자원화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저가 가장 높은 이 해역의 준설을 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해저가 낮은 1부두~7부두 해역에서 준설이 이뤄진다고 해도 곧바로 메워지는 땜질식 준설에 그침으로써 예산만 낭비, 군산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없는 상황이 되풀이될 것으로 우려된다.항만관계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군산항의 수심 확보및 준설효과거양에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금강하구둑~금란도 해역의 매몰 토사를 대대적으로 준설, 자원화하는 방안을 전북도와 군산시및 해수청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2.22 23:02

군산시, 경제 활성화·관광 광역화·어린이 행복에 '올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도크 폐쇄 문제로 시름을 앓고 있는 군산시가 올해 3대 핵심과제 실행계획 실천방안을 밝혔다.군산시는 지난 20일 한준수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관과소 읍면동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3대 핵심과제 실행계획과 신속 재정집행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올해 시정운영의 큰 방향이 될 3대 핵심과제인 경제활성화·관광광역화·어린이행복에 대해 각 부서별로 수립된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과 신속한 재정집행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3대 핵심과제 주요내용으로는 지속적 기업유치 및 고용안정화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고군산연결도로와 동백대교 완전 개통대비 관광광역화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시민이 체감하는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을 핵심으로 총 93건의 실행계획이다.신속 재정집행은 대상액 50억 이상의 10개 부서가 집행현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실질적 사업추진과 예산낭비요인 차단 등 실효성 있는 신속한 재정집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준수 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군산시는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와 200만 관광객 시대 개막,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주요 성과에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의 도크 패쇄 위기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고용창출을 높이고 고군산관광 인프라 및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의 관광광역화를 통한 경제활성화, 체감도 높은 어린이행복도시 조성을 통한 시 품격제고에 창의적 역량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2.22 23:02

원조 '국민연극' 라이어 3탄, 군산 온다

원조 ‘국민연극’ 라이어의 마지막 시리즈인 ‘라이어 3탄-튀어’가 군산에 온다.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국민 연극’이라는 명성답게 시리즈 중 가장 진한 웃음과 독특한 캐릭터가 눈에 띈다.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국민 연극’이라는 명성답게 시리즈 중 가장 진한 웃음과 독특한 캐릭터가 눈에 띈다.국민연극 ‘라이어 시리즈’는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해학을 담은 강렬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이다.국내에서는 지난 99년 초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1, 2, 3탄 시리즈 모두를 흥행으로 연결시키며 서울 대학로와 강남 등지에서 ‘오픈런(기한을 정하지 않고 공연함)’으로 진행 중이다.군산예술의전당 정진인 관리과장은 “작년 라이어 1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더욱 유쾌한 3탄을 진행하여 일상 속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티켓금액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2.22 23:02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 사고 때 정체 극심…우회 정보 제공 전광판 확대를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인 국도 21호선 왕복 4차선(일부 6차선) 도로에서 김제나 익산 등지로 빠지는 분기점 인근에 도로 사고 상황 등을 즉각 전파할 수 있는 도로전광판 설치가 요구된다.최고 속도 90km 구간 도로로 타도시로 진출입하기 위한 사실상 도내 최적의 도로로 꼽히지만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로 구간 운행 자체가 사실상 먹통이 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는 군산 새만금 진입 내초동에서 출발해 전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인근 조촌동에서 끝나는 총 연장길이 45.5km 구간이다.이 도로는 지난 2002년 5월 개통됐으며, 익산국토관리청이 집계한 지난주 일일 통행량은 2만4180대에 이르는 주요 도로다.이 도로는 군산~전주~익산~김제 출퇴근 근로자는 물론 고속도로 이용객, 화물물류 운반 등의 대형트럭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구간으로 차량이 밀리지만 않으면 평상시 40~50분 내 전주~군산 통과가 가능한 도로다.그러나 크고 작은 접속사고 및 추돌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도로로 사실상 사고가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20~50분이 지체되는 단점을 안고 있다.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전주에서 군산을 간다고 가정할 때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다른 국도로 빠져 나갈 수 있는 분기점은 김제 백구, 익산, 대야, 군산 옥산, 수송 남북교차로, 군산대, 군산공항 등 7곳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자동차전용도로 위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운전자들은 다른 분기점을 통해 우회할 때 까지는 도로가 뚫릴 때까지 도로위에서 정체해 있어야 하는 실정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 및 중간 중간 분기점 500m 이전 도로에 사고나 도로 상황 등을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도로전광판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광판을 본 운전자들이 분기점을 통해 기존 전군도로(전주~군산)로 우회해야 사고 자체도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고 운전자 또한 소통이 원활한 도로로 우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익산국토관리청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 위에 4곳의 도로전광표지(VMS) 운영을 통해 사고 소식 등을 전파하고 있지만 도로전광표지 설치 위치가 분기점과 동떨어져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익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도로전광표지를 4곳의 운영을 통해 운전자에게 사고 소식 등을 전파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추가로 자동차전용도로 위에 도로전광표지를 추가 설치하는 계획안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2.21 23:02

섬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닻 올려'

군산시가 새만금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역점시책인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및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총 14억3000만원을 들여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말 개통된 군장산단 연결도로 주변 연안과 올해 말 개통예정인 ‘고군산연결도로’ 주변 도서 바닷가에 산재한 폐그물, 부표, 초목류,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 약 1800톤을 집중수거·처리함으로써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바다환경 제공으로 국제해양 관광도시에 맞는 이미지 개선에 기여하기 위함이다.시는 기존의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강 하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외에 어촌마을 환경정비 시범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해양환경개선 7개 분야에 걸쳐 총 사업비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대상지 선정 및 현지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준수 해양수산과장은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도서·벽지 바닷가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통하여 고군산군도의 청정환경 유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어민과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통한 시민의식 개혁과 해양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7.02.20 23:02

호원대 학생 학습프로그램 주목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한 다채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호원대는 26개 학부(과)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8일까지 ‘2017 희망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희망 디딤돌 프로그램’은 신입생의 진로탐색 및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추진된다.또한 호원대는 재학생들을 위해 스마트러닝 서비스인 ‘강의맛보기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강의맛보기 동영상 서비스는 문서형태의 강의계획서를 동영상으로 제공해 입체적인 방식으로 강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강의 이해도와 선택권,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자 마련됐다.호원대는 이외에도 기존 운영 중이던 기숙형 영어사관학교, 평생지도교수제, 호원 HOPE 프로그램 등 우수한 교내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며,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 도입 및 장학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동기 유발 및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강희성 총장은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우수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7학년도 신학기에 마련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호원대학교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추가모집을 통해 아직 대학을 정하지 못한 입시생들의 대학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원서 접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1588-977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 군산
  • 이강모
  • 2017.02.17 23:02

군산해경, 민간해양구조대 재정비

해양경찰과 함께 바다 안전을 지키는 민간해양구조대가 새롭게 달라졌다.군산해경서는 15일 해양사고에 대비한 구조세력 확보와 골든타임 준수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를 재정비하고 일괄 동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이 신속한 구조구난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다 사정에 밝은 어업인, 잠수사 등의 협조를 받아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수색과 구조 활동에 참여하는 비영리 민간조직이다.이번에 해경은 그간 87명으로 운영하던 민간해양구조대 인원을 111명으로 늘리고 3개 해경센터 산하에 13개 지역 구조대로 새롭게 조직했다.또 동원가능 선박 파악과 상황 전파(傳播)를 위해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을 바꿔 일일동원선박을 지정하고 해경에서 운용중인 상황전파 메시지 전송시스템을 연계해 사고 상황이 신속하게 전달되도록 조치했다.해경의 이번 조치는 대규모 인명구조 활동이 필요한 현장에서 구조세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으며, 촌각을 다투는 환자 후송과 저수심으로 함정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지난해 민간해양구조대는 조난선박예인, 고립자 구조, 실종자 수색 등 총 32건의 사고에 해양경찰과 함께 눈부신 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강모
  • 2017.02.16 23:02

"해양환경관리공단, 사기업 전락했나" 거센 비판

해양환경보전이란 공익사업을 추진키 위해 현행 해양환경관리법에 의거, 설립된 해양환경관리공단(이하 공단)이 군산항의 예선사업에 깊숙이 파고 들면서 수익성을 추구하는 사기업으로 전락했냐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지난 1990년대 예선업이 등록제로 전환된 이후 2000년대 들어 민간업체들이 예선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음에도 공단측은 예선사업을 민간에 넘겨주기는커녕 군산항에 예선을 확충,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공단 측의 이같은 움직임은 사업계획승인권한을 가진 해양수산부가 이를 방관하기 때문으로 반드시 개선돼야 할 적폐(積弊)라는 지적이 높다.예선업은 항만내에서 부두에 접안하거나 이안하여 출항할 때 대형선박의 앞뒤 또는 옆에서 밀거나 끌어주는 선박인 예선을 통해 하는 영업을 말한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에 등록된 예선은 총 9척으로 이 가운데 공단이 4척으로 가장 많고, 화양해운과 화양예선정승해운이 각 1척, 윤스마린이 2척 등 4개 민간업체가 총 5척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공단 측은 1350마력, 3200마력, 3600마력, 5240마력 각 1척으로 예항력이 각기 다른 예선을 가지고 있다. 예항력은 배를 끄는 힘을 말한다.반면 민간업체의 예선은 업체별로 3400마력, 4732마력, 5220마력, 5000마력 1척~2척에 불과하다.공단 측은 지난 1993년과 1995년에 이어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각 1척씩의 예선등록을 마쳤고 민간업체들은 지난 2002년부터 군산항의 예선업에 진출했다.민간업체의 등장에도 공단측은 지난 2014년 5240마력의 예선 1척에 이어 지난 2016년에는 3600마력의 예선 1척을 추가 등록, 예선시장의 65~70%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단 측의 이 같은 움직임으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민간 예선업체는 경영상 어려움으로 전전긍긍하면서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예선업체의 한 관계자는 4500마력 예선 1척을 건조하는데 50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민간업체는 해양수산부를 등에 업은 공단과 경쟁할 수 없어 수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울상을 지었다.군산항 예선업체들은 공단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있는 예선업을 영위하는 것은 해양환경보전관리란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공단의 설립취지와 배치된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군산항과는 달리 목포항과 여수항, 대산항에서는 공단측이 예선사업을 추진치 않고 있어 정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정치력이 약한 군산항을 만만하게 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사업운영계획을 승인하는 해양수산부가 더 이상 공단의 예선업을 방관및 비호해서는 안된다고 들고 해양수산부는 공단이 본연의 업무만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공단 측은 최초 정부가 공단측에 예선을 이관하는 조건으로 평시에 예선사업을 통해 선박운영비및 인건비, 국가방제세력유지 에 필요한 운영비를 자체 충당토록 했다고 들고 고유목적사업수행에 필요한 재정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예선사업을 현재까지 수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또한 지난 1998년 정부로부터 예선을 이관받을 당시 여수대산목포항에서는 예선사업을 수행치 않아 오늘에 이르고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 군산
  • 안봉호
  • 2017.02.15 23:02

목포시, 환적차량 유치 지원조례 마련 비상…전북도·군산시 '강 건너 불구경 하나'

목포시가 목포항의 자동차환적화물 유치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나섬으로써 항만간 환적차량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이에따라 전북도와 군산시가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경우 군산항의 대외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목포시는 최근 자동차 환적화물을 수송하는 선사에 대한 행재정적지원을 위해 기존 목포항 컨테이너화물 유치지원조례를 목포항 화물 유치지원조례로 바꾸고 지난 13일까지 입법예고절차를 완료했다.이같은 조례개정은 기존 컨테이너화물에만 국한됐던 인센티브의 지원 대상을 자동차 환적화물에까지 확대함으로써 목포항의 활성화를 통해 동북아 물류거점 항만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데 따른 것이다.목포시는 자동차 환적화물에 대한 관련 조례를 시행후 재정적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하고 오는 2019년 12월말까지 그 효력을 가지는 것으로 한정했다.이에따라 지난해 자동차 취급물량 총 35만대 중 87%인 31만대가 환적물량인 군산항은 비상이 걸렸다.군산항이 자동차 선사의 환적물량처리를 위한 물류기지로 선정되지 않으면 선사들이 군산항에 기항하지 않아 자동차 환적화물은 커녕 기존의 수출물량 자체도 항로여건상 다른 항만으로 이탈됨으로써 항만업계는 물론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군산항의 관계자들은 전북도와 군산시가 나서 자동차 환적화물의 유치대책을 적극 강구, 다른 항만에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2.1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