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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 공동체 활성화 팔 걷어

남원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지역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집시켜 나갈 수 있는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활동지원센터는 시민 삶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민간주도 사업들을 만들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고 실행하는 조직으로, 행정과 민간을 상호 보완해 교량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 하드웨어 사업을 보완하고, 인재 및 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시민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자산을 최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재정적, 환경적, 사회적 자산의 활용성을 지역민 자력으로 발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개발·활성화되면, 이는 다시 지역 정체성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체간 상호연관성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주고 지속가능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든 사업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에 의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민활동지원센터의 사업 추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기찬 시 시민소통실장은 “시민활동지원센터 설립은 지역주민의 역량과 지역주민의 스스로 노력에 의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려는 시도”이라며 “이는 기존의 획일적 지역 개발정책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13 23:02

남원 추어탕, 전국 어디서나 맛본다

앞으로 남원의 명물인 ‘남원추어탕’을 전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주)이마트와 남원추어탕을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이날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최성재 이마트 식품본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남원추어탕은 추어탕의 가장 중요한 재료인 미꾸라지와 시래기를 국내산(남원)으로 사용하고, 남원 전통방식으로 끓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래기는 조선무우 어린시래기를 사용하고 있어 무청시래기를 사용한 일반추어탕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맛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이마트와 남원추어탕 공동개발판매 업무협약을 체결,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수차례의 맛 테스트를 통해 최종제품(레토르트)을 선보인 것이다. 레토르트(Retort)는 완전 조리된 식품을 미생물 차단성용기에 담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맞벌이부부, 캠핑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남원추어탕을 널리 알리고, 관광도시 남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포장디자인 뒷면에 남원의 명소인 광한루원과 남원추어탕 거리를 알리는 문구와 도안을 넣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신세계 그룹 내 전 유통채널(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에브리데이, 위드미, 쇼핑몰 등)에 판매를 확대하고,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몽골 등 이마트 해외점포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남원추어탕의 판매가격은 1팩(500g)에 6480원이며, 이마트는 판매액의 3%를 남원 추어산업 발전기금으로 시에 지급한다.이환주 시장은 “남원추어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추어탕으로 전국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남원추어탕을 드신 많은 국민이 남원을 한 번 더 생각하고 남원을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최성재 부사장은 “남원시와 함께 만든 추어탕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이 사업이 남원 추어산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13 23:02

남원 장애인 삶의 질 높인다

남원시가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시는 올해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장애로 인한 근로능력 상실과 소득 감소,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수당, 장애인연금, 장애인가정영아양육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 특성별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도 추진한다.시는 장애수당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록자 중 만18세 이상 경증장애인(3~6급)에게 월 4만원을 지원하며, 장애아동수당으로 만18세 미만 저소득층에게 월 10만원에서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연금으로 소득인정액 이하의 중증장애인에게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장애인가정영아양육비는 소득 기준액 이하의 장애인 가구 중 부모가 모두 장애인이거나 한 부모 가정의 7세 미만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사업으로, 영아 1인당 월 5만원씩 지원되며, 지원대상일 경우 1자녀 이상도 가능하다. 단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으로 부모 중 한 명만 장애인일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은 소득과 무관하게 1~6급 등록한 여성장애인 중 출산한 여성장애인에 한해 태아 1명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장애인의료비는 의료급여 2종, 차상위 본인경감대상자 중 장애인 등록자에게 일부 또는 전액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읍면동 및 장애인복지관에 취업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등 많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시는 올해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 위해 남원시청, 보건소, 노인복지관에 전동스쿠터 충전기를 설치해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12 23:02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 순조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 동부권역의 장기적 산업기반 구축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북 동부권역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로, 45개 우량업체 유치를 목표로 2020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남원 일반산단은 사매면 월평리 산37-3번지 일원에 77만6473㎡ 규모로 지난 2012년부터 설계용역, 환경영향평가 등의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지난 5월 1일 사업계획 승인 이후 설계부문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8~9월 설계와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전라북도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설계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남원 일반산단은 대상지 주변 10㎞ 이내에 순천~완주간고속국도, 88올림픽고속국도, 전라선(KTX 운행)이 위치해 수도권과는 2~3시간대, 광양여수권과는 30~40분대로 광역 접근성이 좋다.특히 올해 말 4차선으로 확장 완공 예정인 88올림픽고속국도 개통으로 대구경남권 기업들도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시는 일반산단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 이달부터 토지소유자와 보상 협의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사업지구에 포함된 총 보상대상은 311필지, 69만7000㎡이며, 주요 지장물로는 주택, 분묘, 비닐하우스, 관정 등이다.시는 올해 매수하지 못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해서는 내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용지 보상을 완료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도 용역 중에 있다. 올해 국비 19억5000만원을 투자, 설계와 보상절차를 이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일반산업단지 관련 설계, 보상 협의 및 진입도로 개설사업 관련 용역과 보상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16년 진입도로 개설사업 및 2017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10 23:02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호응'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을 발굴하기 위해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튼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찾고, 듣고, 돕고,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실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상담을 통해 적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실시한 복지간담회는 231개 마을을 순회 방문해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선정, 긴급복지지원과 이웃돕기 등 총 872건에 3억64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또 올해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상담실에는 주민복지과, 보건소, 의료원,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발굴된 사례관리대상자를 최종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3월부터 4개월 동안 573명이 상담실을 이용했으며, 이가운데 314명에게는 공공기관, 민간기관, 단체, 행정기관 등에서 5800만원을 지원했다.시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기존에 기초급여를 신청했다가 탈락했거나 차상위 지원을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이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통장, 희망복지지원단 등 주변의 안내를 받아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기존의 사회복지 제도로는 지원하기 어려웠던 복지사각지대 빈곤계층의 위기상황을 신속히 해소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07 23:02

남원 지역 우물물에 기름 성분, 인명 피해는 없어…경찰 수사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으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남원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남원의 한 마을에서 일부 주민이 사용해 온 우물물에 누군가가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 성분이 발견된 것이다.5일 남원경찰서와 남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남원의 한 마을에 있는 우물물에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이 우물물을 사용해온 A씨가 이날 청소하기 위해 우물에 갔다가 물에 기름띠가 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과 주민센터에 신고했다는 것.이 우물은 해당 마을의 2가구에서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우물을 사용한 A씨는 우물물을 농사 등 작업용과 식음용 등으로 사용해왔으며, B씨는 작업용으로만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해당 우물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길가에 있는 한 우물에서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물 주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피해자가 없어 누군가가 고의로 뿌렸다는 단서도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감정이 섞인 범행으로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마을 주민들은 모두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원
  • 강정원
  • 2015.08.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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