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임실] 이동통신 비 서비스지역 너무많다

일부 이동통신 업체들이 판매에만 급급할 뿐 가입자들의 불편은 외면, 수용가들의 불평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대중화 된 이동통신 운영체계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임실관내의 경우 산간 지역도 아닌 일부 지방도는 물론 국도변에서 조차도 휴대폰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가입자들의 불평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다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임실군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성수산과 삼계 휴양림의 경우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관광객은 물론 단체로 교육수강 및 대학생들의 MT 활동이나 오리엔테이션등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 사용에 불편이 많다며 찾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임실군 삼계 휴양림의 경우 이곳을 찾아가는 운행구간인 임실읍 정월리에서 휴양림 및 인근마을까지 10㎞ 이상의 구간이 완전히 비서비스 지역인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어서 이동통신 사업체들에 대한 휴대폰 사용자들의 빈축이 대단하다.

 

이 구간은 또 임실읍 정월리와 이인리, 삼계면 죽계리등 10여개의 크고작은 마을이 있지만 현지 주민들은 휴대폰 사용을 아예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현지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에 천혜의 관광지 찾기를 아예 끼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오는 4월께부터는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나 캠프객들이 계속 늘어날 추세여서 이동통신에 대한 민원은 계속 될 조짐이다.

 

“이 지역 일대에서 휴대폰 사용이 어려워 관광객들이 빠져 나가거나 아예 들어오지 않고 있어서 영업도 안되고 있다”고 김영수씨(물꼴산장 대표)는 불평을 털어 놓았다.

 

게다가 최근에는 가장 통화권이 우수하다고 자부한 011의 경우도 1회 신호로 통화가 되지않고 여러차례의 재다이얼 후에야 통화가 가능해 가입자들의 문의가 쇄도, 통신업자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구간에서는 각종 건설사업과 경지정리 및 농업용수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서 긴급을 요하는 업자들의 불평도 대단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태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