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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가꾸기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무주군 안성면(면장 여환호)이 마을 진입로를 비롯해 주택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면 전체가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맨드라미와 소국 등 다양한 품종과 색깔의 꽃들이 경관과 더불어 활기를 주고 있는 가운데 안성면 꽃길 가꾸기는 4계절 관광지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군의 가을 관광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면 관계자는 “마을가꾸기는 아름다운 무주 만들기의 시작이라는 마인드로 적극 추진된 것”이라며 “품종 선정에서부터 씨앗구입과 뿌리기, 가꾸기 등 모든 과정을 마을의 어르신들이 담당해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올해 4월부터 추진해 온 마을가꾸기의 결실로 각 마을 경로당이 주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