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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면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사무소가 지난달 30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에 들어갔다.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두 지역 주민대표들과 관련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서를 체결했다.

협정서에는 △행정 및 주민자치분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지역축제 등 민간분야의 교류 확대 △경제활성화와 문화교류사업의 확대 △두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의 직거래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정서 체결에 이어 참석자들은 무주 반디랜드와 무풍면 금평리 농촌전통테마마을 등을 둘러봤다.

부산광역시 반송 2동 관계자는 “반딧불이가 살아가는 청정무주, 태권도공원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무주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주의 깨끗한 물과 토양, 공기, 그리고 정성이 빚어낸 농특산물로부터 문화, 관광, 체육, 경제 모든 분야로 확대될 두 지역 간의 교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