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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안성·무풍면·설천 기곡리민의 날 성황

15일 광복절을 맞은 무주지역에는 면민의 날과 리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성황을 이뤘다.

 

안성면 청년회(회장 이석진)가 주최하고 칠연제 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안성면민의 날 및 제14회 칠연제가 지난 14일과 15일 안성 중·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무풍면이 주최하고 무풍면 체육진흥회(회장 김환조)가 주관하는 제18회 옥수수골 한마당 잔치가 15일, 제24회 설천면 기곡리민의 날 행사가 14일과 15일 구 기곡초등학교에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관광객, 출향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각 개최됐다.

 

안성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특산물인 천마와 머루주 시음행사를 비롯해 전통음식 시식코너가 마련돼 출향인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축구와 배구, 민속경기와 민속놀이, 국악공연과 면민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자연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무풍면민의 날 행사에는 옥수수 가요제와 옥수수 시식·판매장 운영, 옥수수왕 선발, 옥수수 밭 현장체험 등 무풍면의 대표 특산물 옥수수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설천 기곡리민의 날 행사에서는 도시의 소비자들을 마을로 초청, 옥수수와 포도 등 농특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농산물들을 팔아주는 자리로 마련돼 실질적인 소득도 창출했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지역들을 찾아 노고를 치하하고 안성면 ‘천마특화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무풍면에는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농업공원 컨셉의 ‘애플파크’ 조성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안성면민의 날 행사에서 한종현(36·진도리)씨가 지역개발유공 부문, 김배천(49·장기리)씨가 효열부문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최중길(44·장기리)씨가 행사유공부문, 김윤중(37·진도리)씨가 사회봉사부문 면장표창을 받았다.

 

무풍면에서는 박순임(44·현내리)씨와 배일호(52·철목리)씨가 면민의 장에 선정됐으며, 이점태(43·삼거리)씨와 한종건(61·철목리)씨, 황기선(68세·증산리)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김광수(59·현내리)씨가 옥수수왕증패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광역시 반송 2동 주민 박석호씨를 비롯한 출향인 김문기(서울)씨와 정병태(서울)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윤주영(56·금평리)씨가 고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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