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의와 관련, 자체적인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고 쇠고기 개방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우선 올해 말까지 관내 한우 전 두수에 대해 전산등록 및 귀표 부착을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생산 이력제를 전면 시행, 안전 축산물로써의 장수한우 신뢰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섬유질사료(TMR)생산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관내 1700여 한우농가에 고품질 TMR사료를 공급해 품질의 고급화를 꾀할 계획이다.
특히 조사료 생산면적을 현재 600ha에서 2010년까지 1000ha로 확대하고 청보리 종자 무상 지원 및 소득보전, 청보리 재배단지화, 청보리 종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채종포 운영 등 다각적인 청보리 재배 계획을 수립해 생산비를 절감시켜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8일 현재 장수한우 사육두수는 2만2000여두로 군은 TMR사양 프로그램을 지속 유지, 고급육 생산을 증대하고 명품 브랜드 육성으로 수입쇠고기와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6월부터 육류 판매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를 현행 300㎡에서 100㎡이상 음식점으로 확대 실시, 관내 대상 업소에 대한 수시 단속 및 계도를 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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