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들어서는 태권도공원의 마스터플랜 설계가 '국제지명초청설계경기' 방식으로 추진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은 30일 전 세계 188개국 7천만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공원을 한국의 대표적 문화관광 브랜드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를 초청해 실시하는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국제지명초청설계경기'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청 설계경기에는 공철, 김영준, 김준성, 조성룡(이상 대한민국)씨를 비롯해 스페인, 미국 등 3개국에서 7명의 건축가가 참석한다.
일정은 오는 8월11-12일 작품 접수를 받아 8월18-19일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발표하게 되며 당선자에게는 2억 원의 상금과 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설계권이 부여된다.
이번 설계경기는 한국의 정체성과 태권도 정신.철학의 구현, 태권도 성지로서의상징성 제시, 환경친화적 개발 및 국제적인 관광자원으로서의 고려, 다양한 프로그램 구현의 장 마련 등을 기본원칙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오는 9월4일 태권도의 날에 실시되며 수상작품은 전시회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231만 4천여㎡의 부지에 조성될 태권도공원에는 명예의 전당을 비롯하여 종주국 도장, 종합수련원, 세계문화촌, 호텔, 전통 한방요양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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