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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보건소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병장수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한방건강교실은 한방과 내과, 치과진료가 가능한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한 교실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올해 부안군 제1호 건강100세 마을로 지정된 계화면 금산마을에서 월1회 열리며 주민들은 혈압·혈당, 당뇨, 콜레스테롤 측정과 골밀도검사, 비만도검사, 침시술 등 기초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성인병과 중풍의 원인, 증상, 대처방법과 한의학적 양생법, 식이요법 등 성인병 및 중풍 예방에 대한 교육과 함께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무병장수 한방건강교실은 성인병 및 중풍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 마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번 진료 및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성인병이나 중풍은 치료나 재활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라며"무병장수 한방건강교실과 기공체조교실 등 주민 스스로 자기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