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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최희숙)는 15일 오후 '행복한 가게'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영 군수와 오재만 군의장, 신병호 교육장, 김명수.장영수 도의원, 권광열 군의회부의장,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김기원 이사장, 한규태 장수읍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 내(장수시장)에 위치한 행복한 가게는 지역주민들의 물품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행복 나눔 장터로 이날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옷과 학용품, 신발, 책, 그릇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며 수익금은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최희숙 센터장은 "행복한 가게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 운영되기 어렵다"며 "나눔과 기부를 통한 행복 나눔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