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지정 3년 지났는데 후속조치 없어…사회단체 "명확한 추진일정 공개"
무주 기업도시 조성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무주군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무주군지역 사회단체 대표 40여명은 지난 19일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업조시조성사업과 관련, 대한전선 측에 전달할 공개질의서 내용을 마련하고 기업도시추진 촉구 서명작업을 가졌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공개질의서를 통해 대한전선 측에 "뚜렷한 후속대책이 없이 소문만 난무함에 따라 군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명확한 추진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개발을 촉구하는 군민들의 여망을 담은 공개질의서에는 지난 2005년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주체가 무주기업도시(주)였는지 대한전선(주)이였는지를 확실히 밝혀줄 것과 2005년 7월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시점이후 대한전선(주)에서 사업확장을 위해 투자한 사업과 투자금액에 대해 밝혀줄 것도 요구했다.
김용붕 무주군 사회단체대표는 "무주 관광, 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가 벌써 3년이 지났고 개발계획이 승인 된 지도 1년여가 지났다"며 "시간은 자꾸 가는데 특별한 움직임 없어 군민들의 불안만 가중되고 있어 공개질의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단체는 이날 협의된 질의서와 서명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대한전선 측에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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