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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새만금1호방조제 도로 높임 검토

도, 부안서 새만금사업 설명회

전북도는 2일 부안 행안면사무소회의실에서 부안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부안지역 사회단체 대표와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추진 상황과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새만금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추진계획 △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안 △경제자유구역 추진상황 및 계획 △방조제 명소화만들기 용역 중간결과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덕용 부안군 애향운동본부장은 "새만금1호방조제 도로도 2,3,4호 방조제와 같은 형태의 도로가 되어야 하고, 전시관과 박물관 등도 세계 최고의 간척지에 걸맞게 빠른 시일 내에 확대 신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와 해창석산부지를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에 포함 해 줄 것 △해창석산과 연계한 내변산지역의 탐방로 개설 △부안읍을 새만금사업 배후도시로 지정개발해줄 것 △300만평의 새만금관광용지를 1000만평이상으로 확대지정 개발 할 것 △방조제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증기기관차를 운행할 것 등을 각각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건주 전북도 새만금환경 녹지국장은 1호방조제 도로높임에 대해서는 부안군민이 원한다면 지속 건의해 시행토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시관 및 간척·자연사 박물관 확대신축에 대해서는 "건물보다는 내용물이 중요한 만큼 농촌공사에서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그는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에 해창 석산,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포함여부에 대해서도 "새만금지구 내 추가지정은 어렵다"면서"해창 석산부지는 새만금 특별법에 의해서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만금사업이 현재는 경제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군산지역 위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새만금 개발이 완료될 시점인 2020년에는 산업단지나 관광용지 등이 동시에 완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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