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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 철목마을, 자매결연 업체와 김장 직거래

무풍면 철목마을이 지난달 14일 (주)녹주맥반석과 자매결연을 맺었던 철목마을(이장·한종건)이 (주)녹주맥반석 측으로부터 김장주문을 받아 김치담그기에 여념이 없다.

 

(주)녹주백반석에서 주문을 받은 김치의 양은 모두 7톤으로 철목마을부녀회와 노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

 

철목마을 한종건 이장은 "인건비를 제외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김치를 납품하기로 한 것은 자매 사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우선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무풍면의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알릴 기회로 삼아 농가소득창출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부녀회 김무순 회장은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 김치를 담그는데 쓰이는 모든 재료는 무풍에서 생산한 것"이라며"고랭지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 담근 무풍김치기 때문에 자매사에서도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철목마을과 (주)녹주맥반석 간의 김장 김치직거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추진되는 첫 교류행사라는데 의미가 있다.

 

철목마을 측에서도 kg당 1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김치를 납품하고 있다.

 

무품면 철목마을에서는 1300여 만원의 김장김치 판매 수익을 마을 부녀회와 노인회 공동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권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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